전통적인 SAST 도구의 가장 큰 고민은 패턴 매칭에 의존하다 보니 오탐(false positive)이 넘쳐나고, 정작 여러 파일과 함수에 걸쳐 숨어 있는 복잡한 취약점은 놓친다는 점입니다. Aikido Code Audit은 이 문제를 AI 에이전트로 풀려고 합니다. 단순히 위험한 함수 이름을 찾는 게 아니라, 보안 연구원처럼 코드의 데이터 흐름을 추적합니다. 신뢰할 수 없는 사용자 입력이 어디서 들어와 어떤 경로를 거쳐 위험한 지점에 도달하는지를 맥락으로 이해하는 방식이죠. 그래서 인증 우회, 권한 상승(IDOR), 비즈니스 로직 결함, 다단계 인젝션처럼 기존 규칙 기반 스캐너가 잡지 못하던 깊은 취약점을 찾아냅니다. 핵심은 오탐을 줄여 개발자가 진짜 중요한 이슈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한국 개발팀에게는, 보안 전담 인력이 부족한 환경에서 코드 리뷰 수준의 보안 검토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입니다. AI 시대 보안 도구가 '규칙'에서 '추론'으로 넘어가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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